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는 ‘2022~2023 고등교육 통계자료집’을 지난 12월 말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4년제 사립대학 177개교(본교, 분교, 캠퍼스 포함)와 국‧공립 일반대학, 교육대학‧국립대학 법인 등 220개교를 분석한 자료다.
이번 자료집은 학생,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유학생, 교원‧직원, 재정 및 시설, 취업 및 창업, 사회지표, 국제지표 등 8개 항목 총 68개 지표를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을 네 번에 걸쳐 게재한다. 이번 호에는 전임교원, 비전임교원, 강의료, 담당 강의 비율, 연구비, 연구실적 관련 일부 통계를 요약했다.
□ 전임교원 수 및 변동 추이
ㅇ 4년제 대학 전임교원 수는 2023년 65,880명으로 전년 대비 626명(0.9%) 감소함
• 사립대학의 2023년 전임교원 수는 48,599명으로 전년 대비 755명 감소한 반면에, 국공립대학은 2023년 17,281명으로 전년 대비 129명 증가함
• 지역별로는 2019년 대비 사립대는 비수도권에서 전임교원 수가 감소하고, 국공립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임교원 수는 증가하고 있음
□ 비전임교원 수 및 변동 추이
ㅇ 대학 비전임교원 수는 2023년 93.477명으로 전년도 대비 1,894명 증가함
• 2023년 기준, 전체 비전임교원의 71.0%가 사립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며, 국공립대학에는 29.0%가 재직하고 있음
• 추이를 보면, 비전임교원 수는 2019년 79,445명 대비 2023년 93,477명으로 14,032명 증가함
□ 전임교원 및 비전임교원 비율 추이
ㅇ 2023년 전체 교원 중 전임교원 비율은 41.3%이며, 비전임 교원 비율은 58.7%임
• 전체 교원 중 강사를 포함하는 비전임교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전임교원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설립별로 보면, 사립대학에 비해 국·공립대학의 비전임교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컸으며, 그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비전임교원 비율의 증가 폭이 더 컸으며, 전임교원의 비율도 비수도권에서 낮아지고 있음
□ 대학 강사 수 및 변동 추이
ㅇ 대학 강사 수는 교원에 포함된 2019년 강사법 개정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23년은 전년 대비 2,511명(5.7%) 감소함
• 2019년: 34,172명 → 2021년: 42,794명 → 2023년: 41,395명
• 추이를 보면, 2019년 34,172명 대비 2023년 41,395명으로 7,223명 증가함
• 설립별로는 사립대 강사 수는 2019년 22,284명 대비 2023년 26,984명으로 4,700명 증가하고, 국공립대 강사 수는 2019년 11,888명 대비 2023년 14,411명으로 2,523명 증가함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대학 강사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남
□ 강사 강의료 및 변동 추이
ㅇ 2023년 전체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68.2천 원이며, 사립대학은 64,0천원, 국공립대학은 86.1천원으로 국공립대학이 사립대학에 비해 22.1천원 더 많았음
• 변동추이를 보면, 국공립대학의 시간당 강사료가 202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여 사립대와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이 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
• 설립별로는 사립대학의 강사 강의료는 2019년 61,620원 대비 2023년 63,997원으로 2,377원 인상된 반면에, 국·공립대학은 2019년 60,512원 대비 2023년 86,068원으로 25,556원으로 급격하게 인상됨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강사 강의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전임교원 담당 강의 비율
ㅇ 대학 전임교원 담당 강의 비율은 2023년 65.0%로 전년도 대비 0.8%p 감소함
• 사립대학과 국·공립대학 모두 비수도권이 수도권에 비해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설립별로는 사립대학 전임교원 담당 강의 비율은 2019년 68.4% 대비 2023년 65.8%로 2.6%p 감소한 반면에, 국·공립대학은 2019년 62.9% 대비 2023년 62.2%로 0.7p 감소함
• 지역별로는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근소하게 감소함
□ 외국인 전임교원 수 및 변동 추이
ㅇ 외국인 전임교원 수는 2023년 4,082명으로 전년 대비 186명(4.4%) 감소함
• 설립별로는 사립대학은 외국이 전임교원 수가 2023년 3,787명으로 전년도 대비 190명 감소한 반면에, 국·공립대학은 2023년 295명으로 전년도 대비 4명 증가함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외국인 전임교원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남
□ 전임교원 연구비
▶ 연도별 연구비 수혜 현황
ㅇ 4년제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 5조 6,679억 원에서 2021년 7조 9,771억 원으로 2조 3,092억 원 증가, 2021년 과제 수는 2016년 96,417건에서 2021년 107,212건으로 10,795건 증가함
• 2021년 연구개발비는 7조 9,7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함
• 2021년 연구과제 수는 107,212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함
▶ 전임교원 1인당 과제 수 및 연구비 추이
ㅇ 전임교원 1인당 과제 수는 2015년 1.26건에서 2021년 1.45건으로 0.19건 증가하고, 1인당 연구비도 2015년 73.55백만 원에서 2021년 107.88백만 원으로 34.33백만 원 증가함
• 2021년 연구개발비는 7조 9,7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연구과제 수는 107,212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함
▶ 지원기관별 연구비 현황
ㅇ 2022년 대학지원 총 연구비는 7조 9,771억 원이며, 이중 중앙정부가 5조 8,935억 원(73.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민간 1조 3,426억 원(16.8%), 교내 4,342억 원(5.4%), 지자체 2,743억 원(3.4%) 순으로 나타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함
• 과제 수는 중앙정부가 46,145건(43.0%)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내 39,020건(36.4%), 민간 18,100(16.9%), 지자체 3,615건(3.4%) 순으로 나타남
• 과제당 연구비는 중앙정부(128백만 원), 국외(98백만 원), 지자체(76백만 원) 순으로, 중앙정부의 연구비가 전체 평균의 약 1.7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전임교원 연구 실적
▶ 논문 게재 실적
ㅇ 최근 5년간 전문학술지 논문 게재실적은 2017년 68,098건에서 2021년 69,618건으로 1,520건 증가하였으며, 국내 전문학술지 게재실적은 2017년 37,747건에서 2021년 35,806건으로 1,059건 감소한 반면에, 국제전문학술지 게재실적은 2017년 28,656건에서 2021년 32,401건으로 37,450건 증가함
• 국내 전문학술지 게재 비율은 2017년 55.4%에서 2021년 51.4%로 4%p 감소
• 국제 전문학술지 게재 비율은 2017년 42.1%에서 2021년 46.5%로 4.4%p 증가
• 국내 일반학술지 게재 비율은 2017년 2.5%에서 2021년 2.0%로 0.5%p 감소
▶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추이
ㅇ 최근 5년간 전임교원 1인당 국내전문학술지 게재실적은 2017년 0.51건에서 2021년 0.48건으로 감소한 반면에, 국제전문학술지 게재실적은 2017년 0.39건에서 2021년 0.44건으로 증감함
▶ 학문분야별 논문게재 실적 현황(2022)
ㅇ 2022년 학문분야별 논문게재 실적은 이공분야가 57.9%, 인문사회분야가 42.1%임
• 학문분야별로는 사회과학분야가 25.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공학 23.6%, 의약학 21.6%, 인문학 11.4%, 자연과학 9.8% 순임
ㅇ 1 인당 논문 수 평균은 0.94건이며, 이중 이공분야는 0.99건, 인문사회분야는 0.84건임
• 1인당 논문 수는 농수해양학분야가 1.15건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사회과학 1.03건, 공학 1.01건, 인문학 0.92건, 자연과학 0.91건, 의약학 0.90건임
• 이공분야는 전체 논문의 72.3%가 국제전문지 게재인데 반하여, 인문분야는 전체 논문의 87.1%가 국내전문지 게재 실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