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향(71·朴枝香) 서울대 명예교수(서양사학과)가 신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제7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지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영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박지향 이사장은 대통령 소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윈스턴 처칠, 운명과 함께 걷다』 (2023),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2021), 『제국의 품격』(2018), 『근대로의 길』(2017),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2006),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2000)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대학지성 In&Ou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