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원 확보율 소폭 감소·비전임 증가…여성 전임교원 지속적인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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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교원 확보율 소폭 감소·비전임 증가…여성 전임교원 지속적인 증가 추세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3.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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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2023년 4월 1일 기준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교원 수는 232,475명으로 전년 대비 0.3%(804명) 증가했다. 전임교원 수는 1.2%(1,092명) 감소했고, 비전임교원 수는 1.3%(1,896명) 증가했다. 또한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전년 대비 0.7%p(313명) 상승했고, 외국인 비율은 5%p(242명) 하락했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모집인원을 줄이면서 신입생 충원율은 전년 대비 소폭(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재학생 충원율은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작년 3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올해는 전년 대비 9.0%(14,950명)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교육기본통계는 매년 교육당국이 법에 근거해 전국 학교, 학생, 교원 규모와 주요 정책 지표를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업 중단율 등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된 내용이 포함됐다.


■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 중 고등교육 분야 주요 내용

▶ 고등교육기관 수

ㅇ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감소했다: 전문대학 1개교(한국복지대학교), 대학원대학 1개교(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폐교

• 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수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 대학 133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이다.

 

▶ 교원 현황

ㅇ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교원 수는 232,475명으로 전년 대비 804명(0.3%↑) 증가했다. 

• 일반대학, 대학원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1,352명(0.8%↑), 145명(4.9%↑) 증가했으나, 교육대학, 전문대학은 110명(3.7%↓), 762명(2.0%↓) 감소했다.

 

▶ 전임교원 수

ㅇ 고등교육기관 전임교원은 88,165명으로 전년 대비 1,092명(1.2%↓) 감소했다. 

•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775명(1.1%↓), 4명(0.5%↓), 447명(3.8%↓)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은 92명(5.6%↑) 증가했다.

 

▶ 비전임교원 수

ㅇ 고등교육기관의 비전임교원 수는 144,310명으로 전년 대비 1,896명(1.3%↑) 증가했다. (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라 강사를 비전임교원에 포함하여 조사)

• 강사를 제외한 비전임교원은 81,678명으로 전년 대비 6,773명(9.0%↑) 증가했다. 

• 일반대학, 대학원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2,127명(2.0%↑), 53명(4.0%↑) 증가했으며, 교육대학, 전문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106명(4.9%↓), 315명(1.2%↓) 감소했다.

 

▶ 전체 교원 대비 전임교원 현황

ㅇ 고등교육기관의 전임교원 수는 88,165명으로 전체 교원의 37.9%를 차지했다.

• 전임교원 수는 전년 대비 1,092명 감소했고, 전임교원 비율 또한 전년 대비 0.6%p 하락했다.

• 전체 교원 중 전임교원의 비율(수)은 일반대학 40.2%(71,967명),  전문대학 30.5%(11,179명), 대학원대학은 55.6%(1,737명)로 나타났다.

 

▶ 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

ㅇ 일반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편제정원기준 90.6%로 전년(91.1%) 대비 0.5%p 하락했다.

• 교육대학, 전문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2.7%p, 0.4%p 하락했으나, 대학원대학은 전년 대비 17.7%p 상승했다.

 

▶ 성별 전임교원 현황

ㅇ 여성 전임교원 수는 25,623명(29.1%)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 일반대학, 교육대학, 대학원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307명(0.7%p↑), 6명(0.9%p↑), 12명(0.4%p↓) 증가했다.

 

▶ 외국인 전임교원 수

ㅇ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전임교원 수는 4,571명으로 전년 대비 242명(5.0%↓) 감소했으며, 전체 전임교원의 5.2%를 차지했다. 

• 일반대학, 전문대학, 대학원대학은 전년 대비 각각 189명(4.3%↓), 47명(13.4%↓), 3명(6.1%↓) 감소했다.

 

▶ 재적학생 수

ㅇ 고등교육기관 전체 재적학생 수(재적학생 수 = 재학생 수 + 휴학생 수 + 학사학위취득유예생)는 3,042,848명으로 전년(3,117,540명) 대비 74,692명 (2.4%↓) 감소했다.  

• 일반대학은 1,855,374명으로 33,325명(1.8%↓), 교육대학은 14,857명으로 234명(1.6%↓), 전문대학은 509,169명으로 30,137명(5.6%↓), 기타는 326,852명으로 13,685명(4.0%↓)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6,596명으로 2,689명(0.8%↑) 증가했다.

 

▶ 외국 학생 수

ㅇ 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1,842명으로 전년 대비 14,950명(9.0%↑) 증가했다.

• 학위과정 외국 학생 수는 129,240명(71.1%)으로 전년 대비 4,437명(3.6%↑) 증가했으며,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3,042,848명)의 4.2%를 차지했다. 비학위과정 외국 학생 수는 52,602명(28.9%)으로 전년 대비 10,513명(25.0%↑) 증가했다.

 

ㅇ 전체 유학생(학위·비학위 과정 포함)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학생 비율은 37.4%(68,065명)로 전년 대비 0.9%(626명↑) 증가 했다.

•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 23.8%(43,361명), 우즈베키스탄 5.7%(10,409명), 몽골 5.7%(10,375명), 일본 3.2%(5,850명) 순으로 주로 아시아 국가의 학생 비율이 높음.

▶ 신입생 충원율

ㅇ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5.3%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은 각각 97.3%, 89.0%로 전년 대비 1.0%p, 2.0%p 상승했으나, 대학원은 82.4%로 전년 대비 1.1%p 하락했다.

 

▶ 재학생 충원율

ㅇ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 충원율은 101.6%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 일반대학과 대학원의 재학생 충원율은 전년 대비 각각 1.5%p, 0.2%p 상승했으나, 전문대학은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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