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정은영 교수, 미술사학연구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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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정은영 교수, 미술사학연구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3.02.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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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정은영 교수(사진)가 미술사학연구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은영 신임회장은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 동안 미술사학연구회를 이끌어간다. 

1986년에 설립된 미술사학연구회는 우리나라 미술사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술사학연구회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미술사 연구를 포괄함으로써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학문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특히 봄가을에 걸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와 연 2회 발간되는 등재학술지 『미술사학보』를 통해 미술사 연구의 심화와 확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은영 교수는 40년에 가까운 학회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연구 동향을 적극적으로 포용하여 미술사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역사적 성찰과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독창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학술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은영 교수는 20세기 현대미술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미술사학자로, 그동안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 서양미술사학회 학술이사,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미술사·미학을 가르치며 예비교사와 현장교사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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