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가 12월 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정부회계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시경 교수는 한국정부회계학회에서 부회장, 연구위원장,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단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와 공공부문 개혁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 정부의 재정·회계 정보를 신뢰성있고 유용하게 생산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식부기 및 발생주의의 도입 노력이 정착되었지만 아직도 정부의 투명성, 효율성,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정부회계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성과주의 예산개혁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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