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세계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Sang Sup Chung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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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세계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Sang Sup Chung Award 수상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2.09.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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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위·기능성 두뇌 신경외과 수술 분야 연구에서 뛰어난 성취 이룬 공로
- 48개국 700여 명 참가자 대상 기조강연도 가져

 

세계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Sang Sup Chung Award 시상식에서 조장희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겸 녹색생산기술연구소 뇌과학융합센터장(가운데), Kendall Lee 교수 미국 Mayo Clinic(왼쪽), 장진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녹색생산기술연구소 뇌과학융합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장희 석좌교수가 제19회 세계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The 19th Biennial Meeting of the World Society for Stereotactic & Functional Neurosurgery)에서 수여하는 Sang Sup Chung Award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 측은 조장희 교수가 정위·기능성 두뇌 신경외과 수술 분야의 의학 연구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에서 7T MRI를 통해 submillimeter의 정확도로 시상하핵(subthalamic nucleus, STN) 내부의 정확한 전극 위치 확립에 기여한 뇌과학 연구분야 연구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조장희 석좌교수는 영상진단장비 분야에서 50여 년간 연구해오면서 2T MRI, PET, MRI-PET 융합기기 등의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7T MRI는 2007년 개발 완료했다. 

또한 조장희 석좌교수는 48개국에서 온 약 7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Decades of Progresses on Ultra High Field 7.0T MRI and PET Fusion Imaging for Neurological Research and Neuroscience’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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