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하 ‘대학평가원’)은 2022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및 인증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는 13개 신청 대학 중 12개 대학 ‘인증’, 1개 대학 ‘인증유예’로 인증 판정을 22일 확정했다.
대학평가원은 13개 대학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5개 평가단, 25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했으며, 평가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평가과정의 합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에 따라 평가를 수행했다(신청 접수 및 평가 대상 대학 확정 통보→대체준거 심의→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평가결과 검증→대학의견서 접수 및 검토→평가결과에 대한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심의·의결).
평가 결과, ‘인증’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유예’ 대학은 판정 후 2년 이내 개선 실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조건부인증) 대학의 인증기간은 각 대학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1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였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대학사회에 공유·확산하여 대학교육의 질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운영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2(평가)를 법적 기반으로 하며,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1주기(2011~2015년),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었고, 3주기(2021~2025년)에는 대학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학평가원은 교육부로부터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재지정 받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5년간(2021~2025년) 시행한다.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활용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된다.
△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 및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개선
△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과 사회적 공신력 부여
△ 국가적으로는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확보 - 2014년부터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 국제사회에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주요 내용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내용은 ‘평가영역(무엇을 평가할 것인가)’과 ‘평가준거(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5개 평가영역,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