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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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1.07.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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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65종 선정, 23.4억 원 상당의 도서 전국 대학 도서관에 보급
-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는 국내 363개 출판사가 신청한 총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를 심사해 265종을 우수학술도서로 최종 선정했다. 학문 분야별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등이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하여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은 2020.3.1.~2021.2.28. 기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분야 학술도서다.

올해 사업에는 363개 출판사가 발행한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265종이 2021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선정과정은 1차 총괄심사위원회의 심사 기본원칙 및 절차 결정 → 3회에 걸친 분야별심사위원회의 평가 → 총괄심사위원회 소위원회의 사업취지 부적합 도서 검토 → 2차 총괄심사위원회의 최종 선정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65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8월까지 조사한 후, 총 23.4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자연과학 73종, 한국학 36종 등 총 271종의 도서가 우수학술도서로 뽑혔다. 정부는 26억 원 상당의 도서 10만여 권을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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