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학회장 "대내외적 소통 강화 및 법제화 위해 노력하겠다."
성승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제43대 한국상담심리학회장으로 취임했다.
17일 성승연 학회장의 취임 소식을 전한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따르면, 그는 1월부터 1년간 학회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과 국내 상담심리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성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대내외적 소통을 강화하고, 학회의 윤리성 제고와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내 상담심리에 대한 여건 개선을 위한 법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55주년을 맞은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지난 1964년, 한국심리학회 산하 임상심리 분과회로 발족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내 상담심리 학회이며, 석·박사 학위와 3년 이상의 전문 수련 과정을 거쳐 자격시험을 통과한 1급 상담심리사 1,500여 명, 2급 상담심리사 4,500여 명을 배출했다. 한국상담심리학회에는 현재 33,000여 명의 학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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