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5개교 선정…고려대 재선정, 성신여대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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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5개교 선정…고려대 재선정, 성신여대 신규 선정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1.06.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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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개 대학에 올해 예산 총 559억 원 지원
- 연세대 최종 탈락…연·고대 중간평가서 나란히 탈락 후 고대만 재진입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모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20~2021년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75개 대학의 2021년 계속 지원 여부를 중간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만일 중간평가에서 탈락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탈락대학 및 2021년 사업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중간평가 결과 고려대·연세대 모두 탈락했지만 최종 선정에서 고려대만 살아났다. 지난해 선정된 75개교 중 이들 2개 대학이 탈락한 뒤 이 2개 대학과 신규 신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달 추가선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려대가 재진입하고 연세대 대신 성신여대가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75개 대학은 내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게 실시했으며, 신청대학의 2021년 사업 운영계획 및 2022~2023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한, 중간평가와 동일하게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등을 통한 수험생 부담 경감 노력 ▴사회통합전형 운영(모집정원의 10% 이상 권장, 10% 기 달성 대학은 20% 이상 권장) 등 사회적 책무성 준수 여부 등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였으며, 6개 대학에 대한 평가결과에 대한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점수 상위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75개 대학별 2021학년도 지원금의 경우 채용사정관 수, 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교육부는 7월 첫째 주 전후로 1차 지원금(총액의 70% 내외)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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