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공동연구팀, 암세포 죽이는 '광역학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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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공동연구팀, 암세포 죽이는 '광역학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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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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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죽이는 '광역학 나노입자'.(사진제공=전남대)
암세포 죽이는 '광역학 나노입자' 개념도.(사진제공=전남대)
전남대 의생명과학교실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화순전남대병원 배우균 교수, 충남대 허강무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종양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분해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광역학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암이나 만성염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 가운데 약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는 이 활성산소에 반응해 종양에 선택적으로 다가가 항암제와 광역학 치료물질을 동반 방출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또 기존 항암 치료법에 약물·광역학 병합 치료도 가능해 기존 항암 치료 효과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면역작용을 하지만, 과다 생성될 경우 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생리적 기능의 저하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 치료기술, 면역 치료기술 등과의 병합치료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 완치가 어려운 난치암의 근본적 치료법을 개발한다. 이어 파킨슨, 알츠하이머, 패혈증 등 염증 관련 질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나노입자는 체내에서 장기간 체류 순환하면서 미세한 종양 부위에 효과적으로 축적되고, 종양에서 과다 생성된 활성산소에 반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물은 과학기술인용논문색인(SCI) 생체재료 분야에서 상위 1%에 속하는 Biomaterials(영향력지수 10.273)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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