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정병룡 교수, 한국원예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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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정병룡 교수, 한국원예학회 회장 취임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5.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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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정병룡 교수가 한국원예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병룡 교수는 경상대 농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원예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원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학교-컬럼비아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 일본 치바대학교 원예학부에서 외국인특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1992년부터 경상대 원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식물의 번식과 원예식물에서 규소의 시용 효과, 식물의 개화조절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원예학회는 원예학 연구와 관련 지식 보급, 원예산업 및 관련 산업 발전 등을 위해 1963년 창립된 학회로 '한국원예학회(Horticulture, Environment, & Biotechnology(HEB)'와 '원예과학기술(Horticultural Science & Technology(HST)'을 발간하고 있다.

국영문지 ‘HST’(2008년)에 이어 영문지 ‘HEB’(2010년) 모두 SCIE에 등재되는 등 학술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농학계 학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위기에 잘 대처하고, 한국원예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지난해 학회 이사회 회원 260여 명의 무기명 직접 투표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으며, 2021년 춘계 학술대회까지 1년간 학회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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