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의 과학기술논문 발표 및 피인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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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의 과학기술논문 발표 및 피인용 현황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4.03.2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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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 브리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Clarivate Analytics사의 과학인용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SCI 논문 현황을 분석한 통계분석 브리프 〈2022년 한국의 과학기술논문 발표 및 피인용 현황〉(저자: KISTEP 혁신정보분석센터 김용희 연구위원)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KISTEP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과학기술 논문(SCI) 분석연구 보고서의 한국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 국가별 SCI 논문 발표 현황

ㅇ 중국이 2022년 714,702건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해 전체 논문 중 31.41%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미국 451,249건(19.83%), 영국 150,975건(6.64%) 순. 상위 10개국 중 중국과 인도만이 유일하게 논문 점유율이 상승 추세이며, 나머지 국가들은 하락

ㅇ 한국의 2022년 발표 논문 수는 76,100편, 점유율은 3.34%

ㅇ 한국은 2007년 이후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점유율도 비슷한 수준 유지 

ㅇ 논문 발표 건수의 절대 규모면에서 한국의 상대적 점유율 격차는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 10위권 국가에서 축소

ㅇ 세계 상위 25개 국가의 GDP 수준과 발표 논문 수는 정비례 관계. GDP 세계상위 10위 국가 중 러시아를 제외한 9개국의 논문 수가 10위 이내에 포함되어 있어 경제 규모가 논문 수에 영향

ㅇ 논문 발표 수 세계 상위 10개국의 GDP 10억 달러당 논문 수는 호주가 49.5편으로 가장 높은 수준. 다음으로 영국 49.2편, 이탈리아 47.7편, 캐나다 40.3편, 중국 39.5편 순. 한국의 GDP 10억 달러당 논문 수는 45.7편으로 상위 10개국과 비교하면 4위권 수준.

ㅇ 한국의 연구원(FTE) 백 명당 논문 발표 수는 2022년 15.6편으로 세계 상위 국가와 비교시 일본(2021년 14.7편) 다음으로 낮은 수준.

ㅇ 2022년 인구 만 명당 논문 발표 수는 세계 상위 국가 중 호주가 32.4편으로 가장 높은 수준. 다음으로 영국 22.3편, 캐나다 22.2편, 이탈리아 16.3편, 독일 15.6편 순이며, 한국은 14.7편.

ㅇ 22개 표준분야에서 2022년 한국이 발표한 논문 수가 세계 상위 10위권에 드는 분야는 8개. Materials Science(4위)와 Engineering(5위) 분야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22개 주제분야 모두 20위권 이내에 포함

ㅇ 논문 수 점유율이 전세계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12개, 5% 이상은 1개. Materials Science 분야의 점유율이 5.44%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Social Sciences, general(1.89%)와 Geosciences(1.91%)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ㅇ 한국의 2022년 논문 발표 기관은 4,499개로, 논문을 발표한 학술지 종류는 7,003개. 논문 발표 기관 수는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ㅇ 2022년 지역별 논문 수는 주저자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23,443편(39.00%), 경기도 8,072편(13.43%), 대전광역시 5,207편(8.66%) 순이며, 공저자 기준 순위도 동일.

ㅇ 2022년 1개 기관 이상 참여한 해외협력 논문 수는 한국 논문 수의 35.74%인 27,544편. 한국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10,572편으로 해외협력 논문의 38.4%를 점유

ㅇ 해외협력 논문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해외협력 주저자 기준 논문 점유율은 감소 추세. 해외협력 논문 점유율은 2008년 27.0%에서 2022년 35.7%로 증가했으나, 주저자기준은 2008년 51.8%에서 2022년 38.4%로 감소.

■ 국가별 SCI 논문 피인용 현황

ㅇ 2022년 총 피인용 횟수는 중국이 1,478,806회로 가장 많으며, 미국(854,222회, 2위). 영국(334,172회, 3위), 독일(261,131회, 4위) 순. 인도의 총 피 인용 횟수는 228,962회로 5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3년간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한국은 141,188회로 12위이며, 세계 점유율은 2.14%를 차지

ㅇ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피인용 횟수는 중국이 27,831,417회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27,073,382회, 영국 9,617,740회, 독일 7,582,451회 순. 한국의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피인용 횟수는 3,448,980회로 13위를 차지(세계 점유율 2.14%).

ㅇ 최근 5년 주기(2018년~2022년) 기준 논문 1편당 평균 피인용 횟수 세계 평균은 8.3회이며, 싱가포르가 16.37회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 홍콩 14.67회, 스위스 14.0회 순. 주요국중에서는 영국이 11.69회로 12위, 미국이 10.83회로 22위, 중국이 9.89회로 29위, 일본이 8.35회로 42위. 한국의 2018년〜2022년 논문 1편당 평균 피인용 횟수는 세계 평균(8.3회)보다 높은 9.26회로 33위를 차지했고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

ㅇ 한국의 5년주기별 피인용 수 상위 1% 이내의 논문수는 지속적으로증가하여 2018〜2022년 4,259건.

ㅇ 한국의 2018〜2022년 5년 주기별 논문 1편당 평균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분야는 Multidisciplinary 분야로 16.28회. 다음으로 Space Science 14.62회, Materials Science 13.40회 순. 반면, Mathematics 2.93회, Social Sciences, general 5.22회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ㅇ 2018〜2022년 5년 주기별 표준분야별 한국논문 1편당 평균 피인용 횟수가 세계 평균보다 높은 분야는 11개, 낮은 분야도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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