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명예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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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명예교수 선임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4.03.1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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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관리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제9대 이사장으로 신동천(68) 연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3월 7일(목) 오후,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중강당에서 제9대 신동천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이사장은 남·북한 통일연구, 미시경제, 국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해온 경제학자다.

그는 연세대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한국무역보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이사장은 연구회를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산하 출연연구기관 임원에 대한 임면권을 갖는다.

신동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저출산 문제는 생산력, 국방, 보건의료, 교육, 연금 등 경제와 사회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연구회와 소관 연구기관들의 중요한 역할로써 "이러한 당면과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과제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정부와 사회에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연구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잠재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며, "연구회와 연구기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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