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3 KRIVET 패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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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3 KRIVET 패널 학술대회’ 개최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3.10.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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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고용패널·인적자본기업패널 학술대회 함께 열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9월 21일(목) ‘2023 KRIVET 패널 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9월 21일(목) ‘2023 KRIVET 패널 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8회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학술대회와 제12회 인적자본기업패널(HCCP) 학술대회가 함께 열렸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한국경제연구학회,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교육평가학회,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기업교육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산업교육학회,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 한국인력개발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평생교육학회(가나다 순)와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제18회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활’, ‘진로와 이행’, ‘직업계고와 일자리’, ‘청년층의 삶’, ‘KEEP 대학원생 수상논문 발표’ 등의 주제를 다룬 연구 논문이 발표·공개됐으며, 제12회 인적자본기업패널(HCCP) 학술대회에서는 ‘근로자와 인적자원개발’, ‘인적자원개발과 성과’, ‘기업환경과 인적자원’, ‘HCCP 대학원생 수상논문 발표’ 등을 주제를 다룬 연구 논문이 발표·공개됐다.

 

◇ 제18회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고등교육(대학) 관련 논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학생의 플립러닝 수강 경험 특징 분석: 2018~2021년 4년간의 기간을 중심으로> … 김남희(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남희의 연구는 플립러닝에 대한 대학생들의 경험 유무의 추이를 확인하고 대학 소재지와 전공 계열에 따른 플립러닝 경험의 차이와 전공 공부 시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대학 교수·학습 정책에 주요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의 3~6차년도 자료 중 플립러닝 경험 여부에 응답한 1,245명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통계분석, 카이제곱 검증 및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4년간의 대학 생활 경험에서 플립러닝 경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플립러닝을 경험하는 학습자들은 분석 대상의 30.0% 내외에 불과했으며, 대체로 저학년 시기에 1회성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둘째, 인문/사회/교육계열 전공이 다른 전공에 비해 플립러닝을 경험한 학습자 비율이 높았으며 비수도권에 비해 수도권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플립러닝 경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플립러닝 경험 유무는 학생들의 개별 학습과 집단 학습 시간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BL 참여 경험이 대학생의 학습전략과 협력에 미치는 영향> … 길혜지(충북대학교)·정승환(충북대학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KEEPⅡ)에서 수집한 3차년도(2019년)와 4차년도(2020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일반대학 재학생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이하 PBL) 참여 경험이 이들의 학습전략 사용과 협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PBL 참여 경험 등에 대해 성실히 응답한 일반대학 대학생 2,901명을 대상으로 최종 분석했으며, 통상최소자승회귀분석을 실시하되 조사자료 활용 시 발생 가능한 표본선택문제를 최소화하고자 경향점수를 산출하여 이를 역확률가중치로 활용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대학 학생이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자연계열보다는 인문계열 학생이, 월평균생활비를 많이 지출할수록, 직전년도에 여럿이 함께 전공 공부한 시간이 많을수록,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수가 많을수록 PBL 수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PBL 경험이 있는 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대학의 소재지나 전공계열, 월평균생활비와 직전년도 평균평점을 통제한 후에도 자기이해 수준이 높거나 학과만족도가 높을수록 PBL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PBL 참여 경험이 이들의 학습전략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향점수를 역확률가중치로 활용하여 선택편의를 조정한 것과 무관하게 유의한 정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반면 협력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 간 대학생의 대학시설 만족도 차이에 대한 분해 분석> … 김영식·김용호(경남대학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 II(KEEP II)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대학생의 대학시설 만족도 차이를 분해 분석했다. 이를 위하여 성별 간 소득격차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Blinder-Oaxaca 분해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대학생의 대학시설 만족도를 각 변수에 의한 차이로 인한 부분, 즉 설명 가능한 부분(Explained part)과 설명 불가능한 부분(Unexplained part)으로 분해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대학생의 대학시설 만족도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를 분해한 결과, 설명 가능한 부분이 59.3%, 설명 불가능한 부분이 41.7%로 나타났다. 분해 결과 중 설명 가능한 부분에서는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자긍심’, ‘사회적 인식 만족도’와 ‘온라인수업 참여 여부’가 수도권 소재 대학과 비수도권 소재 대학 간의 대학시설 만족도 격차를 증가시키고, 부모의 근로소득이 높을수록 각 소재지 간의 대학시설 만족도 격차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 <대학생의 취업선호에 따른 취업목표 설정에 대한 분석> … 오혁제(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취업목표 설정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우선 취업목표 설정에 집단별 차별적인 영향요인에 대하여 분석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하여 대학생들을 취업선호(일자리선호)에 양상에 따라 [집단1] “낮은 수준” 일자리선호 집단, [집단2] “보통 수준” 일자리선호 집단, [집단 3] “기업규모에 무차별한 안정성 및 근무환경 우선” 일자리선호 집단, [집단 4] “안정성 및 근무환경 무조건적 우선” 일자리선호 집단, [집단 5] “높은 수준” 일자리선호 집단으로 구분했다. 

현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취업준비행동, 경험적 취업준비행동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계열과 의학계열에서 취업목표 설정에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가구소득의 영향이 있음도 보이며 2-4년제 전문대학에 비해 4-6년제 대학의 학생들이 취업목표 설정에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다. 또한 취업준비행동으로 진로 및 탐색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학과교수와 상담을 한 학생, 진로 및 직업에 대해 멘토링을 받는 학생들이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데 더욱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험을 통한 취업준비행동으로는 근로경험과 현장실습이나 인턴십이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데 학생들을 더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경험과 현장실습이나 인턴십의 경험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경력개발센터와 상담을 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취업목표설정에 불리한 측면이 있음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함께 집단별 영향요인에 차이도 있는데 이를 반영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청년층의 취업목표 설정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 <대학 졸업 청년층 취업자의 직업 관련 심리 특성 대한 잠재프로파일 유형 분류와 대학에서 경험한 진로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 분석> … 김수란(한국해양대학교)·이선경(우석대학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Ⅱ 6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에 대학 졸업 청년층 취업자의 직업 관련 심리 특성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선행연구를 통해 취업자의 직업적응과 만족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진로정체감, 직업정체감, 직업만족도와 같은 직업 관련 심리 특성을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유형화를 한 뒤, 대학 재학 중에 실제 경험했던 진로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각 유형 집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항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첫째, 대학 졸업 청년층 취업자의 직업 관련 심리 특성은 진로정체감은 낮은 수준이지만, 직업정체감과 직장만족도가 중간 수준인 ‘집단1(L-M-M, 6.8%)’, 진로정체감은 중간 수준이지만, 직업정체감과 직장만족도가 낮은 수준인 ‘집단2(M-L-L, 30.2%)’, 진로 및 직업정체감, 직장만족도가 모두 높은 수준인 ‘집단3(H-H-H, 63.0%)’으로 분류됐다. 둘째,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해 집단3(H-H-H)과 다른 집단을 분류하는 유의한 변수로 비교과 프로그램 중 학과교수와의 상담과 진로·직업 멘토링이 도출됐으며, 정규 교과목 중에서는 취업준비관련 교과와 진로·직업탐색 교양 교과가 유의한 수준에서 집단3보다 집단1이나 집단2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이용한 고등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 예측요인 연구> … 이다현(성균관대학교)

이 연구는 고등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 예측요인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KEEPⅡ) 1차년도와 3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의사결정나무 분석(Decision Tree Analysis)을 실시했다. 의사결정나무 분석은 데이터 내에 존재하는 관계, 패턴을 탐색해 모형화하고 두 개 이상의 변수가 결합했을 때 목표변수(종속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찾아내는 알고리즘이다. 이 연구에서는 상위권 대학 진학을 예측하는 유의한 변수를 도출함과 동시에 변수 간 조합에 따라 진학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주요 분석결과, ‘고교 유형’ 변수가 가장 유의한 변수로 나왔으며, 이 외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성적등급, 고등학교 소재지, 가구 월평균 소득, 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적극성, 월평균 사교육비용, 혼자공부하는 시간(주말)이 유의한 변수로 분석됐다. 또한 ‘고교 유형’ 변수가 ‘고교 2학년 1학기 성적등급’ 및 ‘고교의 진로교육 적극성’ 변수와 조합했을 때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어고 학생 그룹 중 고교 2학년 1학기 성적 등급이 1~4등급이며, 학교의 진로교육 적극성 평균 점수(5점 만점)가 3.88~4점 사이 그룹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8.519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있어 성적과 같은 학생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 차원에서 학생이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고등학생의 고등교육 진학 결정과 전공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학생 배경 및 부모 변인을 중심으로> … 황영식(충남대학교)·주영효(경상국립대학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 배경 및 부모 변인이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이 고등학교 졸업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대 이상의 진학을 시도할 확률이 더 높았으며 부모의 임금 및 금융소득 증가는 대학교까지 진학할 확률을 더 높이고 있었고, 학생의 고등학교 계열에 따라 고등교육 진학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와 학교/학과에 관한 대화를 자주 할수록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흥미/적성에 관한 대화가 많을수록 기타 계열의 전공을 선택할 확률이 높았다. 셋째, 고등학교 수학 성적이 높을수록 고등교육기관 진학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공학 계열 전공의 선택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상을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 선택과 관련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 <세대 간 사회이동성 비교 분석> … 이지은(한국직업능력연구원)·황성수(한국직업능력연구원)·김문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Ⅰ(이하 KEEP1)의 2차년도(2005) 중3코호트와 고3코호트의 부모 세대와 2019년 시행된 추적조사의 분가가구 자녀 데이터에 김희삼(2009) 연구의 이행행렬 분석 방법을 차용하여 세대 간 사회이동성을 비교 분석했다. 

먼저 KEEP1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당시 중학교 3학년(1990년생)이었던 아버지와 아들 67쌍, 아버지와 딸 189쌍, 고등학교 3학년(1987년생)이었던 아버지와 아들 368쌍, 아버지와 딸 386쌍의 세대 간 사회이동성 비교를 실시했다. 중3코호트와 고3코호트 간 대물림 비율 및 양태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중3코호트의 경우 2019년 추적조사 당시 분가한 경우가 많지 않아 세대 간 비교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된다. 

다음으로 자녀세대가 2006년 30대에 도달하여 노동시장으로 이행한 김희삼(2009)의 연구와 자녀세대가 2019년 30대에 도달하여 노동시장으로 이행한 본고의 연구결과를 비교하여 13년이 지난 시점의 세대 간 사회이동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봤다. 2006년 아버지와 아들(447쌍)보다 2019년 아버지와 아들(435쌍)의 대물림 비율이 1~3%p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아버지와 딸(494쌍)에 비해 2019년 아버지와 딸(525쌍)도 임금 및 소득의 대물림 비율이 5%p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행행렬을 통해 2006년과 2019년 사이의 세대 간 사회이동성을 비교한 결과, 눈에 띄게 사회이동성이 저하되거나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06년과 2019년 모두 분가한 자녀세대가 아직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 <4년제 대학생의 현장실습 경험이 진로결정 및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김수진(서울대학교)·문찬주(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 연구는 4년제 대학생의 현장실습 참여 경험이 진로결정 및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고용패널Ⅱ의 3-6차년도 자료를 활용했으며, 선택편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경향점수매칭을 활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진로결정 및 구직활동을 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6주 초과 장기현장실습의 참여는 진로결정과 구직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즉, 16주를 초과하여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과 16주 이하로 참여한 학생들 간에 진로결정과 구직활동에 있어서의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했다. 


▶ <대학생의 진로장벽 인식이 행복감에 미치는 시계열 효과 분석> … 곽수란(고구려대학교)

이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생이 인식하는 진로장벽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대학교 진학 경로에 차이가 있는 점을 반영하여 2-3년제 전문대와 4-6년제 대학교로 집단을 구분하여 인과관계를 검증하고 그 차이를 비교했다. 최종 종속변수인 행복감은 가변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3차년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잠재성장모형인 무조건모형으로 투입했다. 또한 대학생의 진로장벽 인식이 개인의 자아인식과 연계되는 특성을 반영하여 청소년기부터 대학생인 현재 시점까지 자아개념을 외생변수로 투입하여 검증했다.

분석결과 심리적 진로장벽과 환경적 진로장벽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의미 있게 확인됐으나, 2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 간에는 그 방향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대학생의 진로장벽이 행복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 또한 2개 대학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자아개념이 대학생의 진로장벽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공통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 결과는 성인기에 진입한 대학생의 행복감과 그 변화요인을 탐색할 수 있으며, 따라서 건강한 성인기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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