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석 교수, 국제음성통신학회(ISCA) 석학회원(Fellow)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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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 교수, 국제음성통신학회(ISCA) 석학회원(Fellow) 선임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3.08.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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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CA의 석학회원 제도 시작 이래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고한석 교수(사진)가 최근 ChatGPT로 큰 관심을 불러모아온 음성 언어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학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국제음성통신학회(International Speech Communication Association, ISCA)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석학회원패는 2023년 8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INTERSPEECH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 음성 언어 기술에 지속적인 혁신’으로 인정받는 고한석 교수는 인간과 가장 유사한 대화형 아바타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 개발했으며 특히 감성 인지 및 생성이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고객과 품질 높은 상담이 필수인 보건의료 및 콜센터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고 기존 챗봇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여 많은 적용 대상이 예상되고 있다. 

ISCA 석학회원은 음성 및 언어에서 중요한 과학, 기술적 기여를 한 뛰어난 ISCA 회원들을 인정하고 영예를 돌리기 위한 것이며 이 자격을 갖추려면 후보자는 해당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 리더십 인정을 받아야 한다. 

석학회원은 ISCA 회원들에 의해 추천되며 ISCA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전 세계 9명의 ISCA 석학회원으로 구성된 ISCA 석학회원 선정 위원회에 의해 선출된다. ISCA의 석학회원 제도가 시작된 이후 고한석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선임된 인물이다.

국제음성학회(ISCA)는 1988년 처음 등록된 학술 단체로, 국제적 맥락에서 음성과 언어에 과학 및 기술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활동과 교류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설립됐고 인간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사소통의 다양한 측면을 설명, 이해 및 재현하려는 목표를 가진 기초 연구와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음성학, 언어학, 인지, 전산언어 모델, 컴퓨터 음성 인식 및 합성, 음성 압축, 화자 인식, 그리고 임상 응용이 포함된다. ISCA는 연례 콘퍼런스인 INTERSPEECH를 개최하고 있으며, 음성 통신 과학 및 기술 분야의 다양한 워크숍 및 challenge를 지원하고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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