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대학연합체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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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대학연합체 5곳 선정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3.07.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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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5개 분야 연합체 선정
-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합체 당 매년 약 30억 원 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학연합체 5개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2023년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①디지털, ②환경, ③위험사회, ④인구구조, ⑤글로벌·문화 5개 분야로 나누어 신규 연합체 선정을 진행했다.

분야별 주관대학은 ▲디지털 고려대 ▲환경 국민대 ▲위험사회 선문대 ▲인구구조 성균관대 ▲글로벌·문화 단국대가 각각 선정됐다. 주관대학은 참여대학 4곳과 연합체를 구성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 연합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 받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개발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기·집중이수형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여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행 대학은 인문·사회계열 교원을 프로젝트 책임자로, 수혜 학생 중 70% 이상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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