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내 집중교육으로 반도체 실무인재 양성…가천대 등 10개大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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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 집중교육으로 반도체 실무인재 양성…가천대 등 10개大 선정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3.06.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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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 10개교 선정
- 대학별 연간 100명 이상 실무 인재양성 기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1년 이내 집중 교육을 받고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가천대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 선정 결과를 6월 28일(수)에 발표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에 한정하여 참여대학 10개교(대학 5개교, 전문대학 5개교)를 선정했으며, 이의제기 접수(~7.7.)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대학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5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각 대학들은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이 가능하도록 학사운영 및 교원 제도 개선, 이수자에 대한 소단위 학위 인증(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과 기업이 상시 소통·교류하여 산업계 수요에 맞는 현장성 높은 단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관리하되, 2024년부터는 ‘부트캠프’를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실무 현장인력 수요가 높은 다른 첨단산업 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의 교육을 이수하고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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