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부터 20개 일반대학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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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부터 20개 일반대학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시작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12.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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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공간에서 모든 수업 듣고 석사 학위 취득한다
- 일반대학 20개 석사과정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2023학년도부터 학위과정 전체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대학 디지털 전환과 교수학습 혁신에 활용
- 첨단분야 학사과정 등 학사과정 대상으로 2023년상반기 별도 승인심사 예정

 

교육부는 2021년에 도입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 20개 석사과정을 선정·승인하고, 그 결과를 12월 30일(금) 발표했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2월 신설됐다.

2022학년도 현재 5개 석사과정(2022년 2월 승인)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원격수업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대면수업과 유사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실시간 코딩실습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하는 등 교육기술(에듀테크)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2월 제도 신설 후 두 번째로 심사를 진행하여 17개 대학의 20개 석사과정 운영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고등교육(원격교육), 경영․행정, 인문사회, 이공, 어문,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을 ① 교육과정의 우수성, ②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③ 원격수업 설비 등의  측면에서 서면‧대면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승인된 과정들은 1차 승인된 전공과 유사하게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캠퍼스, 가상현실(VR)콘텐츠,온라인 모둠(팀)협업도구 등다양한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하여 오프라인과 유사한 교육적 실재감을 확보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다수 대학에서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와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연계하는 등 대학의 교육환경과 여건에 따라 디지털 혁신과 다양한 대학 혁신방안을 결합하여 함께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위과정이 양질의 원격수업을 안정적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운영 대학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대학 내 원격교육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 학위과정의 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교육부는 주기적인 운영대학 협의회를 통해 기존 운영대학의 운영 경험(노하우)을 신규 선정 대학에 전수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또한 지속해서 추진한다.

아울러, 2024학년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분야 학사과정, 외국과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과정에 대해서는 1월 30일(월)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1분기 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학사과정, 특히 첨단분야 교육과정에서의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대학 디지털 혁신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의 디지털 대전환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이며, 대학이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영역이다.”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교육 기술(에듀테크)의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이 이를 기반으로 학습방법과 인력 배출방식, 그리고 대학 체제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승인 학과(전공)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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