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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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학술상’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2.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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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성능 및 진동제어 분야 논문 발표로 내진 공학 발전에 기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가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회장 박종섭)는 매년 복합신소재구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학술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술상은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주요한 학술적 성과를 낳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대표 상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우석 교수는 ‘Improved Earthquake Response Capacity of Nonstructural Elements of Building Structures(비구조 요소인 건축구조물의 지진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등 내진성능 및 진동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들을 발표하며 내진공학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특히 위 논문은 ㈜신창산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 개발한 연구 결과로서, 3축 지진변위에 대응 가능한 내진 Fastener 커튼월 시스템의 3축 동적 지진파 내진성능을 평가한 실대형 규모의 실험을 다루고 있다. 이 연구는 지진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내진 커튼월 설계시공지침의 개발 및 연구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관련 사진

김우석 교수는 “5.4 규모로 발생한 지난 포항지진은 진앙지와 주민 거주지가 가까워 피해가 심각했고 특히 건물의 외장재가 차량 등으로 떨어지며 2차 피해로 많이 이어졌다”며, “현재 국내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건물 외장재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연구가 비구조 요소인 건축 구조물의 지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차후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대학 및 연구소 친환경신소재 건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공학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소재인 건설 분야 복합신소재(ACM: Advanced Composite Materials)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정기총회 및 GFRP(Glass Fiber Reinfoced Polymer) 보강근 국가기준안 발표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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