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91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상태바
서울대 등 91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5.30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교육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 총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 지원 예정
- 대학의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적극적인 고교 협력 활동 지원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5월 31일(화)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101개교가 사전접수 및 신청하였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1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유형별로는 유형Ⅰ 77개교, 유형Ⅱ 14개교이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39개교, 지역 52개교이다.

선정된 91개 대학은 2년 동안(2022년 ~ 2023년) 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올해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유형I 대학은 교당 평균 약 7억 원 내외로 총 540억 원을, 유형II 대학은 교당 약 2.5억 원 내외로 총 3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2022~2024년)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하였으며, 이에 신청 대학들은 고교·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교사-입학사정관 학습공동체, 대입전형 개선 공동연구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비한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계획 등을 제출했다.

이번 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계획과 2023 ~ 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원유형과 대학의 소재지(수도권/지역) 및 모집규모(대형/중·소형) 등을 고려하여 5개 평가소위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교육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대입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입 평가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고교교육 변화에 발맞춰 운영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