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30개 최우수 학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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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30개 최우수 학과 발표
  • 임병태 기자
  • 승인 2020.04.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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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 대상
- 경남대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 최우수로 선정
식품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조리 실습실.(사진제공=경남대)

경남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는 28일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해 이를 토대로 대학 교육과정을 개선・운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은 평가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의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에서는 경남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동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등 10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 등 8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식품 분야에서는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등 12개 학과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남대의 경우 3개 분야의 학과가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냈으며, 동아대·영남대·한양대는 2개 분야에서 중복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9 산업분야별 최우수 학과

이번 평가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CJ헬로, 스포츠동아, ㈜풀무원, ㈜농심 등 22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반영비율은 교육과정 설계 30%, 교육과정 운영 50%, 교육과정 성과 20%로 설계했다.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105개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자료집을 제작, 각 대학에 배포했으며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홈페이지(http://eval.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계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산업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분야별 우수사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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