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하반기(2차)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773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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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하반기(2차)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773개 지원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2.09.0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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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디스플레이, 의약학, 딥러닝, 융합연구 등 유망 분야 우수 연구자 및 연구집단 체계적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 하반기(2차, 9월 개시) 기초연구(중견연구, 생애첫연구, 재도약연구, 선도연구센터 등) 773개 과제(33,077백만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총 3회(3월, 6월, 9월)에 걸쳐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는 개인 단위 연구를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중견연구 311개(20,760백만원), 생애첫연구 390개(6,868백만원), 재도약연구 54개(1,838백만원) 및 후속연구 15개(1,128백만원)와 우수 연구집단 육성을 위한 집단연구지원사업의 선도연구센터 3개(이학 분야(SRC) 1개(975백만원), 융합 분야(CRC) 2개(1,508백만원)) 등으로,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개인연구지원사업 중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의 허리층을 담당하는 ‘중견연구’에서는 기초연구사업의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연구들이 주목된다.

ㅇ 차세대 디스플레이(컬러 전자책 리더, 전자종이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색으로의 변환 가능한 디스플레이 개발 관련 화학 분야 중견연구 신규과제는 기본연구(’15~’18), 신진연구(’19~’22)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 받은 후, 이번 중견연구에 선정되었다.

 ㅇ 심장 내 기계적 혈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를 오랜기간 독창적으로 수행한 의약학 분야 중견연구 신규과제와 딥러닝에 기반한 수치적 해법을 편미분방정식과 생명의료 수학에 활용하여 매우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 중인 수학 분야의 중견 후속연구과제도 기초연구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성장한 대표적 사례이다.

□ 집단연구지원사업 중 우수한 연구자 10인 내외의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은 공공‧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학제적 방안 제시, 분야간 경계없는 창의연구 지원 등을 위해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 분야 선도연구센터(CRC) 사업 2개 분야(인공지능 신뢰성, 인문사회 기반 사회문제 해결)를 지정공모하여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ㅇ 인공지능 신뢰성 증진을 위한 융합연구센터(서울대, 고학수 교수)는 국내외 표준화 및 공개소스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7년(’22~’29), 연 15억 내외)

ㅇ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 기반 시니어헬스 융합연구센터(충남대, 정혜광 교수)는 인문사회 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연구 과제로서, 개인 맞춤형 심리/운동-치료를 위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통합 진단프로그램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노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7년(’22~’29), 연 10억 내외)

□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자들이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집단 단위의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자의 성장단계별 역량에 맞게 기초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수한 연구자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초연구의 우수한 학술 성과가 장기적으로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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