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호영 교수팀,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로보틱스'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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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호영 교수팀,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로보틱스'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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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 "식물에서 착안한 연구로 소프트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과학 산업 200여 가지 이상 다루는 국제학술회의
왼쪽부터 서울대 김호영 교수, 신범준 박사과정 연구원, 최문경 석사과정 연구원.(사진제공=서울대)

 

서울대가 본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팀이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로보틱스(Gordon Research Conference Robotics) 2020’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는 1931년부터 개최된 국제학술회의로 과학 산업의 200여 가지 이상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최근 소프트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처음 로보틱스 분야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김호영 교수팀은 신범준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연구한 논문(제목 : Self-locomotive soft actuation systems powered by environmental humidity)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연구진이 수분을 에너지원으로 해 움직이는 식물의 움직임을 모방한 액추에이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소프트 기계시스템을 구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김 교수팀은 이에 대한 이론적 해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설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대 김호영 교수는 “식물에서 착안한 이번 연구로 소프트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수상을 통해 우리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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