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최기주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최 교수를 아주대 제17대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최 신임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초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아주대로 복귀했다.
이외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 △세계도로협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새로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차관급)을 맡아 조직의 기틀도 마련했다.
그는 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미국 Taylor & Francis의 유수 국제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stainable Transportation'의 창간 에디터를 지냈으며, 현재 편집 위원장을 맡고 있다. 'Journal of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편집위원회(Editorial Board)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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