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지스트,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 위해 손잡다

2020-04-08     김한나 기자
김기선(왼쪽) GIST총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과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인력교류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및 자원 공유 ▲인공지능 분야의 성과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 등이 주요 골자를 이룬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인공지능(AI)은 데이터 과학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주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두 대학 간의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중한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와 고려대는 AI대학원 운영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인공지능 기술 강국을 선도할 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배출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나아가 인공지능 창업생태계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