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오세정 총장,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식 참석
2020-09-24 김한나 기자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지난 2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은 아세안(ASEAN) 국가 출신 외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영/경제, 미래산업 이공계, 한국어/한국학, 공공정책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정착지원금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장학사업이다.
서울대는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의 6개 협약기관(대학) 중 하나로 올해 총 8명의 서울대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이 올해 받은 총 장학금은 1억3,700만원에 달한다.
오세정 총장은 "한국이 우수한 인적자원의 집중적인 양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한국이 아세안(ASEAN) 국가를 비롯해 개도국에 도움을 주어야 할 때"라며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이 한국의 긍정적인 후원을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및 서울대를 비롯해 6개 협약기관(대학)이 참석해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