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13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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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13곳 신규 선정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3.06.0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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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대학에 일반 트랙은 150억 원(최장 8년간), 특화트랙은 55억 원(최장 6년) 지원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해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계에 필수 인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13개 학교가 추가되며 수도권 20개교, 지역 31개교가 소프트웨어 중점 교육에 나서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신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경남대, 경희대 등 13개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각 대학에는 최장 8년간 150억 원이 지원된다.

2015년 시작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소프트웨어 전공 정원을 확대하는 한편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융합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8년간 전공 인력 4만419명과 융합인력 2만7천136명을 양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3개 대학(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9억5천만 원, 특화트랙에는 각 4억7천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에는 총 36개 대학이 신청했다. 그 중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연세대, 한동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10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그 중 신한대와 한라대가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 등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지역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 산실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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