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국내 대학과 손잡고, 아세안 10개국과 온라인 교육과정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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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국내 대학과 손잡고, 아세안 10개국과 온라인 교육과정 공동 운영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3.05.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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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10개국과 교육협력을 위해 건양사이버대, 용인대, 원광디지털대와 협약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지난 27일(수) 국내 대학과 아세안 대학의 교육과정 공유 및 공동 운영을 위해 건양사이버대학교, 용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캄보디아 왕립대학과 K-뷰티 과정을 ▲ 용인대학교는 아세안 10개국 대학생 대상 태권도 교육과정을 ▲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라오스 삼동백천기술학교와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된 교육과정 콘텐츠는 ACU-OER(ASEAN Cyber University-Open Educational Resources, 아세안 사이버대학 공개교육자료) 플랫폼에 탑재하여 비수강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KERIS는 2016년부터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의 사무국으로 한-아세안 고등교육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지난 2021년 제11차 아세안+3 교육 분야 고위급 회의에서 ACU-OE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후 2022년도에 강원대학교의 응급처치과정, 고려사이버대학교의 한국어 교육과정이 운영되었고, 올해에는 3개 대학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게 되었다.  

KERIS 장금연 대학학술본부장은 “KERIS는 아세안 사이버대학을 중심으로 국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아세안 국가들에 더 많은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ACU-OER 서비스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하는 미네르바대학과 같은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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