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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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3.01.1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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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브리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MZ세대는 소비자와 마케팅 대상에서 직원, 동료로 확장되어 시장, 노동계, 선거에서 판을 흔들며 소비 권력을 넘어 사회 권력이 되었다. 현재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에 속하는 Z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30대~40대 초반에 속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주 사회적 계층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새로운 가치관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세대의 사회 진출과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및 문화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보고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적 대응 방안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MZ세대를 대상으로 10년 후 미래 이슈를 전망하는 미래예측 브리프 <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을 최근 발간했다. 이 브리프는 향후 10년 내외에 한국 사회의 세대 교체에 따라 발생가능한 정치/경제 /사회/기술적 이슈를 전망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기술 10개를 도출해 내고 있다.


■ 미래 이슈 도출

ㅇ 문헌 조사 및 전문가, MZ세대 의견을 수렴하여 MZ세대로 인해 변화될 미래 이슈를 전망함

■ 미래 기술 도출

ㅇ 미래 이슈로 인한 새로운 기회와 위협 요인을 도출하고, 그에 대응 가능한 과학기술을 도출함
ㅇ 후보 기술 중 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인지, 10년 이내 실현 가능한지, 기술의 현재 수준과 기술의 파급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ㅇ 논의 후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에게 5가지 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정량적 평가 수행 - ①목적 부합성(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인가?), ②시장 창출효과(시장 창출로 예상되는 부가가치 규모가 큰가?), ③실현 가능성(10년 이내 실현 가능한가?), ④기술 유망성(기술이 참신하고 유망한가?), ⑤기술 파급효과(기술의 파급효과가 큰가?)
ㅇ 논의 내용 및 정량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MZ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 10개 선정

■ 시사점

ㅇ 일부 미래 기술은 10년 이내 실현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었으나, 환경적, 윤리적, 법적 이슈로 인해 기술 상용화가 지체되고 있으므로 규제, 인프라 등의 역량이 뒷받침 되야 할 필요가 있음

ㅇ 다양한 이해관계자 충돌,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제도나 법 등의 개선 연구 필요

ㅇ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기술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함

ㅇ 또한 AI 분야의 인력 수급 난, 시스템 구축 고비용 등으로 구축이 어려운 서비스 중 경제적‧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

ㅇ IT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주도의 산학연 협력, 해외 고급 인력 유치 등 질적・양적 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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