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 개최…성과 공유‧향후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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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 개최…성과 공유‧향후 역할 논의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2.11.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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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SW중심대학 총장들과 운영방안 논의
- 올해 9곳 신규·재선정…운영성과 및 혁신사례 공유
- 산학협력프로그램 발굴·규제 개선 및 인센티브 방안 논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2 SW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7년간 5만여 명의 전문 인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혜를 받은 규모는 21만여 명에 이른다. SW중심대학은 44개로 늘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SW중심대학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간담회에는 KAIST, 숙명여대, 전북대, 아주대 등 신규·재선정한 9개 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 SW중심대학협희회 나연묵 회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간담회에서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운영성과 및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가 공유·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에 SW중심대학을 출범해 3만96명의 SW전공인력과 2만549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44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SW교육체계 강화 및 SW전공 정원을 확대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SW교과과정 운영, 학제 간 SW융합교육, 전교생 SW기초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총 21만 명이 교육수혜를 받는 등 대학의 SW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SW학과 평균 입학정원은 2015년 129명에서 올해 199명으로 늘었으며 SW단과대 설립을 한 대학도 2021년 기준 총 26개 대학에 달한다.

또 올해 선정한 9개 대학의 운영계획도 공유했다. 나연묵 SW중심대학협의회장은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 발제를 통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방향과 기여 방안을 공유했다.

 

〈2022 신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주요 추진방향〉

출처: 과기정통부

인턴십, 기업수요 교과목 개발 등 산학협력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인터페이스) 확충 방안, 우수한 산업계 재직자의 대학 정규과정 참여 확대 등 규제 개선·인센티브 제공 방안, 학·석사 패스트 트랙의 제도 유지 및 활성화 등을 위한 대학원생 모집의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SW중심대학은 산업·사회 전 부문에서 데이터 활용과 타 산업-SW·AI 간 융합에 기여하고 있으며 창업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을 지원하고, SW저변확대와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SW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학 교육체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문제해결력을 갖춘 SW전공·융합 인재의 적기 배출 및 국가적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SW중심대학이 혁신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실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주요 성과〉

출처: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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