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연구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스칼라뱅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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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연구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스칼라뱅크 앱'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9.12.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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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사업 선정…올해 하반기 본격 서비스 시작
스칼라뱅크 서비스 홍보문.(사진제공=국회도서관)
스칼라뱅크 서비스 홍보문.(사진제공=국회도서관)

학술 연구자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인 ‘스칼라뱅크 앱'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이 본인정보를 직접 내려 받거나 동의하에 제3자에게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개인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31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1차, 2차 평가를 실시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8개 서비스를 최종 과제로 선정했다.
 
스칼라뱅크는 국회도서관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가 공동 구축한 학술 연구자 중심의 전문 모바일 서비스다.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54만 건의 학술연구자 정보와 327만 건의 저작물 정보를 활용해 연구자 본인의 이력과 성과물을 직접 관리하고, 강연·기고 등 필요 기관과의 매칭이 가능하다. 
 
스칼라뱅크에 가입하면 연구자는 본인의 연구 실적을 통합 관리하며, 본인의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스칼라뱅크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바일 명함 작성, 연구 트렌드 분석, 연구자 구인구직 연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칼라 뱅크 앱'은 연구자의 이직이나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인 ‘스칼라 잡’,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강연과 저술기고의 요청 시 매칭을 제공하는 ‘스칼라 브릿지’, 유사주제 연구자를 추천하거나 관심있는 정책동향 및 이슈에 대한 검색·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칼라 애널리틱스’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스칼라 이력서, 스칼라 데이터, 데이터 영수증, 데이터 설정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국제표준의 고품질 학술연구자 정보와 저작물 정보를 활용하면 개인이나 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 본인이 연구 이력과 성과물을 직접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 정보의 가치사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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