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 ‘인문주간’…코로나 이후, 미래를 여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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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일 ‘인문주간’…코로나 이후, 미래를 여는 인문학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10.20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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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제17회) 인문주간 인문학 축제」 개최
- 강연·체험·전시·공연 등 295개 프로그램 운영…대부분 대면 행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24∼30일을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체험·전시·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세부 행사가 295개로 지난해(230개)보다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대면 행사가 234개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명대학교(충북 제천)는 ‘다문화 가정의 지역 역사 문화 탐방’을, 한밭대학교(대전 유성)는 ‘외국인의 어울림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고령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 주관기관들은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주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의미를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2022년 인문주간(Humanities Week) 개요>

ㅇ 내용: 2006년부터 10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여 일반국민에게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온 전국적인 인문학 축제
ㅇ 주최/주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전국 47개 인문도시사업단 및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ㅇ 일정: 10.24.(월) ~ 10.30.(일) (7일간)
ㅇ 장소: 전국 인문도시 및 인문한국(HK+) 수행기관에서 각각 개최
ㅇ 행사: 인문학강연, 체험, 전시, 콘서트, 공연 등 세부프로그램 총 295개


참여기관(지역)별 행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inmunlove.nrf.re.kr/user/eventinfoThis.action)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장기간의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지금, 인문주간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문학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치유의 시간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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