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이휘소 상'에 응집물리 분야 샤오-강 웬 MIT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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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휘소 상'에 응집물리 분야 샤오-강 웬 MIT 교수 선정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2.10.1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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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이론물리센터, 2022년도 이휘소 상 수상자 선정 및 강연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샤오-강 웬(Xiao-Gang Wen, MIT) 교수를 2022년도 ‘이휘소 상(Benjamin W. Lee Professorship)’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웬(Xiao-Gang Wen) 교수(미국)는 매사추세스 공과대학(MIT) 교수로 응집물질 분야에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한 공헌을 인정받은 저명한 과학자이다.

‘이휘소 상’은 입자물리 분야에서 약 20년간 11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1935∼1977)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2012년부터 매년 전도유망한 과학자를 찾아 시상하고 그간의 연구 경험과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오는 10월 12일~14일(금), 17일(월) 나흘간 웬 교수를 초청하여 물리학 분야 연구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온라인 동시 생중계 예정)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새로운 물질의 (양자)상태를 이해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태이론물리센터 누리집(www.apctp.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과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웬(Xiao-Gang Wen) 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국내·외 물리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웬 교수의 주요 연구 업적을 공유하고, 나아가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외 이론물리학 분야의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협력 강화 뿐 아니라 고(故) 이휘소 박사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태이론물리센터 방윤규 소장은 “역대 이휘소 상 수상자들이 활발하게 국내 연구진들과 공동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휘소 상 및 특별강연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연구 동향 파악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휘소 상 역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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