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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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8.3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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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1일 기준 전체 교원 수는 231,671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전임교원 수는 1.3% 감소했고, 비전임교원 수는 4.1% 증가했다. 또한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0.7%p 상승했고, 외국인 비율은 0.3%p 하락했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모집인원을 줄이면서 신입생 충원율은 전년 대비 소폭(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학생 충원율은 학령인구 감소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하락했다(1.6%p).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3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교육기본통계는 매년 교육당국이 법에 근거해 전국 학교, 학생, 교원 규모와 주요 정책 지표를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업 중단율 등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된 내용이 포함됐다.


■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 중 고등교육 분야 주요 내용

▶ 고등교육기관 수

ㅇ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교로 전년과 동일했다: 일반대학 1개교(한려대학교) 폐교, 1개교(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신설 

ㅇ 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수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 대학 134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이다.

▶ 학생 수

ㅇ 전체 재적학생 수는 3,117,540명으로 전년(3,201,561명) 대비 84,021명 (2.6%↓) 감소했다.  
* 재적학생 수 = 재학생 수 + 휴학생 수 + 학사학위취득유예생 수

일반대학은 1,888,699명으로 49,555명(2.6%↓), 교육대학은 15,091명으로 318명(2.1%↓), 전문대학은 539,306명으로 36,735명(6.4%↓), 기타는 340,537명으로 3,905명(1.1%↓) 감소하였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3,907명으로 6,492명(2.0%↑) 증가했다.

▶ 외국인 유학생 수

ㅇ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66,892명으로 전년(152,281명) 대비 14,611명(9.6%↑) 증가했다.

ㅇ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124,803명(74.8%)으로  전년(120,018명) 대비 4,785명(4.0%↑),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42,089명(25.2%)으로 전년 (32,263명) 대비 9,826명(30.5%↑) 증가했다.

ㅇ 전체 유학생(학위․비학위 과정 포함)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40.4%(67,439명)로 전년(44.2%, 67,348명) 대비 3.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 22.7%(37,940명), 우즈베키스탄 5.2%(8,608명), 몽골 4.4%(7,348명), 일본 3.4%(5,733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

▶ 교원 현황

ㅇ 전체 교원 수는 231,671명으로 전년(227,241명) 대비 4,430명(1.9%↑) 증가했다.

전임교원 수는 89,257명으로 1,207명(1.3%↓) 감소, 비전임교원 수는 142,414명으로 5,637명(4.1%↑) 증가했다.

강사 수는 67,513명(강사 67,509명+시간강사 4명)으로 전년(65,485명) 대비 2,028명(3.1%↑) 증가했다.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28.4%(25,310명)로 전년 대비 0.7%p(237명) 상승, 외국인 비율은 5.4%(4,813명)로 0.3%p(318명) 하락했다.

▶ 학생 충원율

ㅇ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4.8%로 전년(84.5%) 대비 0.3%p 상승했다.
* 신입생 충원율(%) = (정원 내 입학생 수 / 정원 내 모집인원) × 100

일반대학은 96.3%, 전문대학은 87.0%로 전년 대비 각각 1.4%p, 2.6%p 상승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83.5%로 전년 대비 2.3%p 하락했다.

이들 지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보다 나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일반대 신입생 충원율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 99.8%, 서울 99.5%, 경기 98.6% 등 수도권은 모두 전체 평균(96.3%)을 넘겼다. 반면 ▲부산 94.5% ▲충북 94.4% ▲전남 92.7% ▲경북 91.9% ▲전북 91.8% ▲강원 90.3% ▲제주 87.6% ▲경남 87.5% 등 8개 시도는 평균에 못 미쳤다.

ㅇ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 충원율은 101.3%로 전년(102.9%) 대비 1.6%p 하락했다.
* 재학생 충원율(%) = {재학생 수 / (편제정원-학생 모집정지 인원)} × 100

일반대학은 108.5%, 전문대학은 103.3%로 전년 대비 각각 2.9%p, 0.3%p 하락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99.1%로 1.3%p 상승했다.

일반대 재학생 충원율은 서울(124.1%), 인천(117.1%), 경기(110.5%), 대구(110.1%)를 뺀 13개 시도가 평균(108.5%)보다 낮았다. 경남이 94.6%로 최저였다.


▶ 전임교원 확보율

ㅇ 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은 일반대학 91.1%, 전문대학 64.5%로 전년 대비 각각 0.7%p, 0.4%p 감소했고, 교육대학 71.5%, 대학원대학 229.9%로 전년 대비 각각 1.8%p, 11.0%p 상승했다. 
* 전임교원 확보율(%) = (전임교원 수 / 교원법정정원) × 100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민들이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 모바일 앱 (교육통계서비스), 교육통계연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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