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구축을 통한 '감성 미디어'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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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구축을 통한 '감성 미디어' 극대화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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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디자인 스토리텔링 | 변민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578쪽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콘텐츠디자인 관련 실무자와 대학교 콘텐츠디자인 관련 전공자를 위한 콘텐츠디자인 개론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콘텐츠디자인은 오감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감성 미디어 기술이다. 주요 감성 미디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과 로봇, 홀로그램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전략, 스토리텔링의 창작 방법을 통해 감성 미디어의 기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담았다.

미디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스토리텔링과 감성 미디어의 콘텐츠디자인 특성, 선형적·비선형적 스토리텔링 창작 유형, 콘텐츠디자인 과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제1호 박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제와 관점을 제시한다. 시대의 격동에 발맞춘 콘텐츠디자인 이야기와 미디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디자인의 특성에 대해 크게 3가지를 주목했다.

첫째는 스토리텔링의 연구 영역을 고찰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의 개념 및 콘텐츠디자인의 개념을 알아본다. 둘째는 ‘문화 원형 스토리텔링’에 대한 개념적인 접근과 함께 문화 원형의 실제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신화의 가치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신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유형을 연구해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셋째는 문화 원형 스토리텔링의 실제 사례를 적용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콘셉트 디자인의 구현과 콘텐츠디자인의 프로세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을 포함하는 콘텐츠디자인의 영역에서 시작해 ‘스토리텔링’의 토대를 구축하고, 문화 원형 스토리텔링과 사례 연구 등의 범주를 지닌다.

그러나 이런 주제들은 모두 ‘스토리텔링’이라는 키워드와 관련돼 있다. 이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이론적인 접근과 사례의 적용이라는 이원적 형태의 구조로 진행한다.

이 구조는 콘텐츠디자인으로서 스토리텔링의 역할을 밝히기 위한 이론을 구축하고,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콘텐츠디자인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 원형을 개발해 디지털 미디어를 전제로 한 스토리텔링의 선형적·비선형적 창작 유형을 이해하고자 했다. 또 콘텐츠디자인의 과정을 고찰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 책은 콘텐츠의 이론과 실무를 종합한 대학교재 『콘텐츠 디자인』이 10년 만에 재탄생한 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독자들의 요구와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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