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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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2.07.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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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00종 선정, 24억원 상당의 도서 전국 대학 도서관에 보급
-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7월 19일(화) 발표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하여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하고자 2002년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2021.3.1.~2022.2.28. 기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분야 학술도서다.

올해 사업에는 총 3,003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를 심사해 이 가운데 300종을 우수학술도서로 최종 선정했다. 학문 분야별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0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3종이다.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선정과정은 (1차) 신청요건 구비여부 등 심사 → (2차) 심사대상 도서의 20% 내외 선정 → (3차) 심사대상 도서의 10% 내외 최종선정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해 265종의 우수학술도서 8만 여권을 배포한 데 이어, 올해 선정한 300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해 대학의 수요를 조사(~2022.8월)한 후, 총 24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으로,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자연과학 68종, 한국학 35종 등 총 265종의 도서가 우수학술도서로 뽑혔다. 정부는 23.4억 원 상당의 도서 8만여 권을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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