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철학회·조선대 우리철학연구소, 정기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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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철학회·조선대 우리철학연구소, 정기 학술대회 개최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6.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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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화 극복을 위한 철학적 논점에서의 논의
- 동·서양·신진학자 등 3분과로 나눠 대회 진행

 

범한철학회(회장 이철승)와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우리철학연구소가 '양극화 극복을 위한 철학적 도전'을 주제로 2022년도 범한철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분야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양극화 현상의 원인에 대한 철학적 검토, 1960년대 이후 고도의 경제성장과 불평등 구조의 심화에 대한 철학적 분석, 한국 사회의 양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지식인과 시민의 역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재혁(성균관대 명예교수)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분과 동양철학에서는 '현대 양극화사회 극복의 동양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조봉래(인천대), 안승우(강릉원주대), 박광철(기전대), 김세서리아(성균관대) 등 4명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논평에는 양일모(서울대), 원용준(충북대), 정빈나(성균관대), 박정심(부산대)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

2분과 서양철학에서는 '양극화 이데올로기와 현대인의 삶'을 주제로 임경석(경기대), 이국배(성균관), 오지호(단국대), 김원식(안보전략연구원) 등 4명의 교수가 발표를 이어나간다. 정대훈(서울과기대), 문성훈(서울여대), 오근창(성균관대), 박준웅(중앙대) 등의 교수는 논평을 진행한다.

3분과 신진학자에서는 '양극화의 등장과 철학적 검토'를 주제로 김민호(경찰인재개발원), 강현정(전남대), 정영수(조선대), 김성훈(조선대) 등 4명의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박성호(원광대), 양선이(한국외대), 장용훈(조선대), 송명철(조선대) 등의 교수가 논평한다.

1부 사회는 양순자(전남대) 교수가 진행하고, 2부 사회는 진성수(전북대), 도승연(광운대), 김재경(조선대) 등의 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좌장은 홍원식(계명대), 고지현(서울과기대), 김세정(충남대) 등의 교수가 진행한다.

한편 1986년에 창립된 범한철학회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아우르는 전국 규모의 철학학회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범한철학회의 학술지인 '범한철학'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등재지로서 1년에 4회 출간되고 있으며, 우수한 논문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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