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줄리어드 현악4중주단, 새 멤버 몰리 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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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줄리어드 현악4중주단, 새 멤버 몰리 카 영입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5.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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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타계한 비올리스트 로저 태핑의 후임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 (줄리어드 스트링 콰르텟, JSQ)과 줄리어드스 쿨은 지난 1월 비올라 멤버인 로저 태핑(Rogger Tapping)의 안타까운 타계소식을 전했다. 

1946년 결성된 줄리어드 현악4중주단은 전 멤버가 세계적인 예술학교인 줄리어드 교수진으로 결성되었으며 데뷔 당시부터 정교하고 날카로운 앙상블을 무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엄청난 무대를 가지며 방대한 음반 목록을 통해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번의 멤버 교체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특히 현대음악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해석을 보여주며, 실내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도 서울스프링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 아레타 줄라(Aretta Zulla), 로널드 코프스(Ronald Copes), 첼리스트 아스트리드 슈윈(Astrid Shween)과 함께 새롭게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에 새롭게 합류하는 비올리스트 몰리 카(Molly Carr)는 세계 최초의 비올라만을 위한 콩쿠르이자 가장 권위있는 비올라 국제 콩쿠르인 프림로즈 국제 비올라 콩쿠르 우승자로, 현재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교수진이기도 하다. 

 

줄리어드 현악 사중주단의 전 멤버가 줄리어드 스쿨의 교수진이자 톈진 줄리어드 스쿨의 방문교수진인 전통을 이어 받아 몰리 카 역시 이번 임명으로 줄리어드 학부와 대학원의 교수진으로 부임한다. 

한편,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은 올해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토론토 등에서의 연주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작곡가의 창작곡을 발굴, 연주하는 전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리어드스쿨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
☞ 톈진 줄리어드 스쿨 한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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