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학원 새 이사장에 김도연 전 POSTECH 총장
상태바
울산공업학원 새 이사장에 김도연 전 POSTECH 총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0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 총장·교육과학기술부 장관·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출신
울산공업학원 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도연 전 POSTECH 총장.(사진제공=울산대)
울산공업학원 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도연 전 POSTECH 총장.(사진제공=울산대)

 

울산공업학원은 6일 이사회를 개최해 김도연 전 POSTECH 총장을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6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이 현 정정길 이사장에 이어 올해 3월 취임할 6대 이사장으로 김도연 전 POSTECH 총장을 선임했다. 김도연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김도연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교수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울산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POSTECH 총장을 역임했다.

울산공업학원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필요한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69년 故 정주영 현대창업자에 의해 설립됐으며,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를 통해 울산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현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몽준 울산공업학원 명예이사장은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많은 인재를 배출해 교육 본래의 기능은 물론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며 "대학 발전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