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48.4%…자사고·영재고·외고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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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48.4%…자사고·영재고·외고 33.9%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3.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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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일보

올해 서울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절반에 가까운 48.4%로 작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11일 공개한 '2022학년도 신입 학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최종 등록자 기준 올해 서울대 신입생은 3,443명이다. 출신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출신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의 비율은 48.4%(1,666명)로 지난해 49.9%(1,674명)보다 1.5%포인트 줄었다. 반면, 자사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의 비율은 16.6%(572명)로 지난해 15.5%(521명)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자사고, 영재고(9.7%: 333명), 외국어고(7.6%: 261명) 출신 신입생은 33.9%를 차지했다. 이외에 예·체고(5.5%), 자율형공립고·과학고(4.2%), 국제고(1.9%), 검정고시(1.2%), 특성화고(0.5%), 기타(0.3%) 순으로 서울대에 진학했다.

최초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는 900개 학교다. 2021년(942개 학교), 2020년(924개 학교)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최종 등록한 신입생이 나온 고교는 891개 학교로 집계됐다.

최종 등록 신입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분류에서는 재학생이 2,569명(7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수생 535명(15.5%), 삼수 이상 218명(6.3%), 조기졸업 81명(2.4%), 검정고시 40명(1.2%) 순이다.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성별 현황을 보면 남학생 62.4%, 여학생 37.6%로 남학생 비중이 전년도 58.5%보다 3.9% 상승했다.

한편 올해 서울대는 수시모집 2,350명, 정시모집 1,093명 등 총 3,443명이 최종 등록했다. 최초 합격한 3,486명보다 43명 줄어든 수치로, 이들은 다른 대학 의대 등에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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