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의봄, 학벌·스펙과 업무 성과의 관계 규명하는 연속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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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교육의봄, 학벌·스펙과 업무 성과의 관계 규명하는 연속 심포지엄 개최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2.0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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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교육의봄’은 학벌·스펙과 기업 내 업무성과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월 15일(화), 22일(화)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학벌·스펙과 업무성과의 관계 연구결과 발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앞선 4차례 연속 포럼에서 (재)교육의봄은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채용 현황 ▲새로운 채용 트렌드 ▲기업에서 중시하는 역량의 실체를 탐색했다. 그 결과, 학벌·스펙 중심의 채용이 역량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은 이미 ‘미래예측력,’ ‘빠른 학습능력,’ ‘창의성’과 같은 혁신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은 기존의 학벌‧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이미 역량 중심의 새로운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직무‧역량 중심의 수시채용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학벌·스펙의 비중은 점차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출신학교와 스펙 위주의 채용에 머물러 있다. 학벌‧스펙이 지원자의 역량, 즉 일 잘하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오래된 믿음 때문이다.
 
이에 (재)교육의봄은 과연 ‘학벌‧스펙이 조직 내 업무성과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에 관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출신학교와 스펙이 기업 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규명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재)교육의봄은 “이를 통해 고(高)학벌·고(高)스펙이 업무 성과를 대변한다는 채용시장의 오랜 고정관념을 넘어 ‘역량 중심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이러한 채용의 변화가 과도한 스펙쌓기와 입시위주의 교육에 점차 지쳐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줄 수 있는 교육적 희망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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