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국립중앙박물관과 “2022 AsIA인문자산강좌 - 漆, 아시아를 칠하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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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국립중앙박물관과 “2022 AsIA인문자산강좌 - 漆, 아시아를 칠하다” 진행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2.01.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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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하여 2022년 1월 12일(수)~2월 23일(수) “2022 AsIA인문자산강좌 - 漆, 아시아를 칠하다”를 진행한다. 

“AsIA인문자산강좌”는 아시아 인문자산에 대한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연구소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강좌는‘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을 주제로 했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022 AsIA인문자산강좌’의 주제는“漆, 아시아를 칠하다”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명의 특별전시와 연계하여 기획하였다. 예로부터 아시아 각지에서 사용해 온 천연 도료인 옻칠을 활용해 꽃핀 아시아 칠공예의 아름다움과 발자취를 소개하는 6강의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1월 12일 시작되는 1강에서는 노남희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 학예연구사가“칠, 아시아를 칠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의 전체 소개를 맡는다. 2강과 3강은 한국의 칠공예와 칠기 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는데, 각각 최영숙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과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한국의 나전칠기”와“한국의 근대칠기”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옻칠을 활용한 칠공예는 아시아 각 지역의 취향과 환경에 기반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주경미 충남대학교 강사가 4강 “아시아 칠기문화의 다양성”을 통해 전달한다. 5강은 신상철 고려대학교 교수가 “유럽의 동아시아 칠기”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동아시아의 칠기 문화가 유럽으로 수출되어 유행했던 현상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6강 이정은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 학예연구관의 “조각의 미, 중국 조칠기”를 통해 중국에서 특색있게 발전한 조칠기에 대해 소개한 후 전체 강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2022 AsIA인문자산강좌”는 1월 12일(수)부터 2월 23일(수)까지(*2월 2일: 설날 연휴로 휴강)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체 6강으로 진행된다. 매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에서 실시간 생중계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 종료 후 강의 전체 영상은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nuachklhc)에 업로드되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강의의 핵심 내용을 담은 편집본 역시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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