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발표…우수사례, 대구대·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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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발표…우수사례, 대구대·중앙대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1.12.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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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평가 결과, 18개 신청대학 중 14개 대학 인증, 3개 대학 조건부인증, 1개 대학 인증유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하 ‘대학평가원’)은 2021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및 인증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는 18개 신청 대학 중 14개 대학 ‘인증’, 3개 대학 ‘조건부인증’, 1개 대학 ‘인증유예’로 인증 판정을 23일 확정했다.

대학평가원은 18개 대학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7개 평가단, 35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했으며, 평가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평가과정의 합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에 따라 평가를 수행했다

평가 결과, ‘인증’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유예’ 대학은 판정 후 2년 이내 개선 실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조건부인증) 대학의 인증기간은 각 대학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대구대와 중앙대 2개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였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대학사회에 공유·확산하여 대학교육의 질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운영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2(평가)를 법적 기반으로 하며,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1주기(2011~2015년),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었고, 3주기(2021~2025년)에는 대학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학평가원은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재지정 받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5년간(2021~2025년) 시행한다.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활용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된다. △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 및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개선, △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과 사회적 공신력 부여, △ 국가적으로는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확보 - 2014년부터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 국제사회에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 

▶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주요 내용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내용은 ‘평가영역(무엇을 평가할 것인가’과 ‘평가준거(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5개 평가영역,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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