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 우수논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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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 우수논문상 선정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1.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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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2월 14일(화) 본원에서 제20회『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온라인 개최하였다. 수상논문은 컬럼비아대학교의 Frank R. Lichtenberg 교수가 집필한 “The Health Impact of, and access to, New Drugs in Korea(신약의 도입과 사용이 한국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다. (왼쪽부터) 김흥종 원장, Frank R. Lichtenberg 컬럼비아대학교 교수(화면), 안성배 EAER 편집위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은 12월 14일(화) 제20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논문은 컬럼비아대학교의 Frank R. Lichtenberg 교수가 집필한 “The Health Impact of, and access to, New Drugs in Korea(신약의 도입과 사용이 한국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  
 
Frank R. Lichtenberg 교수의 연구는 신약의 도입과 사용이 한국인의 수명과 병원 입원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EAER 우수논문 심사위원들은 본 논문이 한국에서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건정책, 의료보험정책에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는 연구로 한국경제에 대한 학술적·정책적 기여가 크다고 판단했다. 신약 도입을 의약품의 혁신으로 해석하여 분석을 진행한 점도 흥미롭고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 DID)의 사용도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KIEP가 발간하는 영문 계간지 『EAER』(ESCI, 美경제학회 등재지)은 매년 수록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적 기여도, 주제의 참신성, 논리 전개의 명확성, 정책적 시사점 등의 판정기준에 따라 우수논문을 선정한다. 제20회 우수논문 심사는 초청원고를 제외한 총 18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최우수논문 외에도 경희대학교 장용준 교수가 저술한 “Does In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 Affect Productivity across Industries in Korea(우리나라 산업특성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생산성 효과 분석)” 논문과 히로시마대학교 Ngoc Bao Vuong 박사와 Yoshihisa Suzuki 교수가 공저한 “The Motivating Role of Sentiment in ESG Performance: Evidence from Japanese Companies(ESG 성과에 미치는 투자심리의 동기부여적 역할: 일본 기업 데이터를 중심으로)” 논문이 공동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KIEP는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술지 『EAER』을 발간하는 한편, 2001년부터 매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학술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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