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 조창근 교수가 2021년도 콘크리트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학회 정회원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콘크리트 공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정,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창근 교수는 '철근 UHPC 비정형 솔리드 및 트러스 보의 적용을 위한 개념적 접근(Conceptual Approach to Applications of Reinforced UHPC Non-uniform Solid and Truss Beams)' 논문을 2020년도 한국콘크리트학회논문집 Vol.32 No.6에 게재, 올해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UHPC(초고성능 콘크리트) 적용에 의해 건축구조요소에서의 비정형 콘크리트 부재 활용 가능성을 시도하기 위한 개념적 접근을 다뤘으며 기존 철근콘크리트 직사각형 단면 보로부터 3차원 유한요소해석과 스트럿-타이 방법을 이용한 구조적 효율성에 대해 다뤘다. 더불어 건축적 형태미의 가치를 강조한 철근 UHPC 비정형 솔리드 및 트러스 보를 설계했다.

한편 조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제3차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2019년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인 ‘미래 수요변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건축기술 개발’의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건축분야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명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