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군산보호관찰소와 관학 간 업무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군산보호관찰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산보호관찰소 안성준 소장, 소찬영 집행과장, 이충구 관찰과장 및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윤영민 기획부처장, 심중표 학생부처장, 권양섭 법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관학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양 기관은 △보호 관찰대상자 상담 및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군산대학교 학생 진로 직업 체험 및 교육지원 △양 기관의 기술 및 지식·정보교환 등 여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곽병선 총장은 “이번 협약이 관학 간 업무교류 증진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도우면서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준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 관찰제도와 전문 처우 프로그램 같은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양 기관이 협력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업무지원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