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평가위원 활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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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평가위원 활용 현황
  • 이현건 기자
  • 승인 2021.09.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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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F R&D BRIEF 2021-12호]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NRF)은 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 사업 평가 참여자 현황을 분석한 브리프<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평가위원 활용 현황>(작성자: 인문사회연구기획팀 김혜정)을 9월 23일 발간했다. 내용은 사업별, 평가유형별, 소속기관별, 성별, 연령별, 직급별, 중복 참여 현황 등 평가위원 활용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이다.

 

■ 총괄 현황

ㅇ 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전체 평가자 수는 7,872명이며, 이 중 72.1%(5,607명)가 개인연구지원사업 평가에 참여함.
ㅇ 중복 참여를 제외할 경우, 인문사회분야 재단 평가위원 40,843명의 9.7%인 3,982명이 평가에 참여하였음.

 

■ 평가유형별 현황

ㅇ 평가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선정평가(6,652명)>최종평가(829명)>계속평가(245명) 순으로 나타남.
ㅇ 전체 평가자의 86.1%(6,652명, 중복 제외 시 3,618명)가 선정평가에 참여함.
- 신규과제 추진 일정상*, 상반기 평가 참여자 수가 4,786명으로 전체 평가자의 71.9%를 차지함.
* (5.1. 사업개시)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저술출판지원사업,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1유형), 학술대회지원사업
* (7.1. 사업개시)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명저번역지원사업, 인문도시지원사업
- 상·하반기 통합 기준, 학문분야별로는 사회과학단(40.3%)>인문학단(35.4%)>문화융복합단(24.3%) 순으로 평가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상·하반기 통합 기준, 남성 평가자 비율은 집단연구군(78.2%)에서 가장 높음.

 

■ 소속기관 현황

▶ 권역별 현황

- 평가자 기준 지역 분포는 수도권 53.1%, 비수도권 46.9%인 반면, 기관 기준 분포는 수도권 45.0%, 비수도권 55.0%로 나타남.
- 기관당 평가자 수는 수도권(18.9명), 비수도권(13.6명)으로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5.3명 많음.

▶ 학문단별 현황

▶ 기관별 현황

- 전체 평가자 수 기준, 중앙대학교 소속 평가자가 308명, 경희대학교 소속 평가자가 235명으로 나타남.
- 중복 참여 제외 기준, 중앙대학교 소속 평가자는 138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함.

 

■ 성별 현황

ㅇ 전체 평가자 중 여성은 2,070명(중복 제외 시 1,065명)으로 26.3%를 차지함.
- 인문사회분야 재단 여성 평가위원 비율인 34.3%(13,999명) 보다 낮음.
- 4년제대학 인문사회분야 여성 전임 교원 점유율(24.9%)*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임.
* 2020년도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

 

■ 연령별 현황

ㅇ 50대가 5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60대,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남.
- 이는 인문사회분야 재단 평가위원 연령별 구성 순(50대(35.1%)>60대(27.7%)>40대(26.0%)>30대(5.0%))과 동일함.
- 또한, 4년제 대학 인문사회분야 전임교원 중 50대(41.3%), 40대(29.3%), 60대 이상(23.0%)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따른 결과로 판단됨.
- 단, 인문사회분야 30대 전임교원 비중이 6.4%임*에도 30대 평가자 비중은 0.6%에 불과하므로 젊은 연구자의 평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함.

 

■ 직급별 현황

ㅇ 직급별 비중은 교수(65.3%), 부교수(21.4%), 조교수(10.8%) 순으로, HK교수(0.2%)를 포함한 전임교원*이 전체의 97.7%(3,885명)를 차지함.
- 인문사회분야 재단 평가위원 내 부교수(14.7%) 비중은 조교수(17.7%)보다 낮음을 고려할 때, 부교수 활용 비율(중복 참여 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전임교원: 교수, 조교수, 부교수, HK교수(2021년 대학정보공시 계획 및 지침서와 동일 기준 적용)

 

■ 중복 참여 현황

▶ 참여 횟수별 현황

▶ 학문단 간 중복 평가 참여 현황

- 전체 평가자 3,982명 중 3,683명(92.5%)이 1개 학문단 평가에 참여하였음.
- 2개 학문단 평가 참여자(7.1%)의 경우, 사회과학단과 문화융복합단 교차 참여 비율이 127명(3.2%)으로 가장 많음.

 

■ 정책적 시사점

▶ 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평가위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정책적 고려가 실효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 수도권 소재 기관 평가자 비율은 53.1%, 비수도권은 46.9%로, 지역별 평가위원 분포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선정평가 기준, 1회 참여 평가위원 비율은 전체의 58.7%이고, 5회 이내 참여 평가위원 비율은 전체의 97.1%로, 특정 인원에 평가 참여 기회가 편중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평가의 공정성과 더불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평가위원 제도 보완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ㅇ 본부 평가위원 활용·관리 체계 정교화
- 사업별·평가자별 평가 참여 현황에 대한 계속적인 모니터링에 기반한 본부 차원의 평가위원 풀 정교화 방안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나아가, 학문분야별,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평가위원 풀 구축, 평가위원 구성 가이드라인 마련 및 시행을 통해 등으로 평가제도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신진 평가위원 활용도 강화
- 2020년 평가위원 활용 현황 분석 결과, 인문사회분야 30대 전임교원 비중이 6.4%임에도 30대 평가자 비중은 0.6%에 불과하므로, 젊은 평가위원 풀 확보 및 평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
- 일례로,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는 역량있는 젊은 연구책임자를 평가자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및 시행을 통해, 젊은 연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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