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초연구사업 학문분야별지원체계 전분야 적용을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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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초연구사업 학문분야별지원체계 전분야 적용을 위한 공청회 개최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1.07.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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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까지 연구자주도 기초연구예산 2.52조 원까지 확대 예정
- 과기정통부, 학문분야별 자율성 높이고 분야별 특성 살린 기초연구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27일(화) 오전 10시부터 7월 29(목) 오후 5시까지 2022년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 학문분야별지원체계 전 분야 시행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2년 새롭게 학문분야별지원체계를 시행하는 공학, 정보통신기술·융합, 기반생명, 치/한의/간호/약학 분야 연구자, 대표학회 회원 대상으로 총 3일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xDeV5tQGFCOfBsLf4Q6EZQ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연구자주도 기초연구예산을 2017년의 2배인 2.52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예산 확대에 따라 신청·선정과제수가 급증해 학문분야별 연구수요와 연구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학문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각 분야별 대표학회 및 연구자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기초연구사업 학문분야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2020년 수학분야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2021년 6개 분야(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초/분자생명, 의학)로 적용 분야를 확대했고, 2022년에는 전체 기초연구사업 대상(10개 분야)으로 추진한다. 이 10개 분야는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초/분자생명, 의학, 공학, 정보통신기술·융합, 기반생명, 치/약/한의/간호학이다.

학문분야별 지원체계가 시행되면 각 분야별로 정해진 예산 내에서 자율적으로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기초연구사업의 단가나 연구 기간을 조정하거나 분야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시범 적용한 수학분야의 경우, 소액/장기 연구와 소규모 집단연구 수요가 타 분야 대비 높은 특성을 반영해 지원연구비를 낮추고 신규과제 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였고, 올해 수학분야 관련 연구자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72.92%가 분야별지원체계 시범적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올해는 수학분야를 포함한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초/분자생명, 의학 분야의 예산을 사전 배분해 전체 기초연구사업의 44%에(약 7,683억 원) 학문분야별지원체계를 적용하였고 각 분야별로 특성을 반영하여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각 분야별 의견과 2021년 시행분야 연구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반영하여 2022년 전 분야 시행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정·보완하여 2022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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