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진 인하대 교수, 피인용수 119회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최다인용상’
상태바
민경진 인하대 교수, 피인용수 119회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최다인용상’
  • 대학지성 In & Out 기자
  • 승인 2021.06.02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화를 늦추는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 연구로
- 네이처와 사이언스 평균 인용수의 약 3배 상회
지난달 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민경진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최다인용논문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생명과학과 민경진 교수가 네이처(Nature)나 사이언스(Science) 게재 논문의 평균을 약 3배 상회하는 피인용을 기록해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회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BMB Reports에 최근 2년간 높은 인용도를 기록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최다인용상’을 수여하고 있다.

민경진 교수가 저술한 논문 ‘시르투인 신호전달 경로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Sirtuin signaling in cellular senescence and aging)’은 2019년 BMB Reports에 게재된 이후 2년 만에 119회 인용되었다.

이 논문의 인용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나 사이언스의 약 3배에 달한다. 임팩트팩터 (IF)는 학술지의 수준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지난 2년간 발행된 논문의 평균 인용값으로 계산된다.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지난 2년간 평균 40여 회 인용돼 각각 IF 42.778과 41.845를 기록했다.
 
민 교수는 노화억제 물질을 발견하고 노화 억제 기전을 규명하며 노화연구에 기여해왔다. 해당 논문의 주제인 시르투인 유전자는 소식(小食)과 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에 의해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장수유전자다. 그는 고려홍삼이 시르투인 유전자를 활성화해 소식과 같은 기작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를 늦춘다는 일련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한국 유일의 유네스코 항노화 위원으로서 14개국 교수들과 줄기세포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법을 공동연구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민 교수는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고 성실한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의 조력이 컸다. 최근 국제처장 보직을 맡으며 연구에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